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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직원은 몇 시에 출근하는가?
일반 직장인들과 동일하게 9 to 5의 삶을 살고 있는가?
야근은? 잔업은? 주말 출근은? 2교대인가? 3교대인가?
기상청의 슈퍼 컴퓨터는 24시간 돌아가고 있는가?
최근 날씨에 대한 이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때론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관심이 생긴다.
더울 때는 더워서,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추울 때는 추워서, 태풍이 오거나, 가물거나,
그냥 넘어가는 날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럴 때마다 걸고넘어지는 것이 기상청이다.
분명히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곳일터이다.
조직의 근원적인 문제는,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바보 같은 일을 할 때 발생한다.
그런 논리로, 기상청 직원들은 개개인은 똑똑하지만, 전체는 신뢰하기가 힘들어졌다.
어찌 보면, 날씨를 정확하게 예보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는지도 모른다.
이러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이러이러한 결과가 예상된다.
이 정도로 참고만 해야 하는 것이다.
불확실의 세계에서 확실한 예보를 바란 것 자체가 무리수였다.
그럼에도 잘하고 있는 편이다.
그렇다면, 기상청과 기상청의 직원들이 더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일까?
자신들의 업무와 일의 본질에 대한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들의 삶의 양식을 주도적으로 끌어가면 좋지 아니할까?
보다 적극적으로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캠페인들을 개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문득 기상청이 궁금해서 몇 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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