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결승 (경연 도전)

어제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이 끝났다.

1위부터 7위까지 순위가 매겨졌고, 

상금도 골고루 나누어 가졌다고 한다.

 

불타는 트롯맨을 제대로 본 것은 어제가 처음이었고,

그나마도 3번째 가수인 에녹의 무대까지만 보고 말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화제성이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는 뜻일 것이다.

 

아무튼 1번째 가수부터, 3번째 가수까지의 사연과 무대를 보니,

매번 경연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똑같은 포맷임에도,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포맷은 똑같지만, 그 포맷속의 사연과 사람은 다르다는 것 말이다.

 

어쩌면 사연도 모두 비슷할 수 있다.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일어섰고,

그동안 힘들었던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들을 토로한다.

그러나 이제 웃을 수 있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뒤 참가자들의 사연은 모르겠으나,

3번째 참가자까지의 사연은 이렇게 동일했다.

이것은 비단 이 프로그램만이 그러한 것은 아니다.

 

아무튼 이런 경연 프로그램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도전]이다.

 

도전은 참 흥미롭고, 재미있다.

그럼에도 심리적 허들과 실력적 장벽 때문에 도전 자체를 도전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세상에 도전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또 그 반대면을 보면, 도전을 하지 않는 사람은 더 많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결국,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도전해야 한다. 

그런데도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도전하는 자가 도전하지 않는 사람보다 유리하다.

 

물론, 도전이 만능은 아니다.

1명 혹은 많아야 7명을 뽑는 경연 혹은 선발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가?

도전자들은 때론 비웃음을 감수해야 하고,

놀림을 당하기도 하며, 무시를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타인의 시선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도전이 쉽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 

자신의 명확한 목표와 뜻이 있다면, 도전해야 한다. 

그것이 맞는 길이다. 

 

나는 어떤 도전을 할 수 있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