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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World

대화의 희열

by DreamSuffer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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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의 대화는 꽤 많은 유익을 제공한다.

오늘 가장 친한 친구가 문득 카톡을 보냈다.

내용은 짧다. "커피 콜?"이다.

야간 근무를 하는 친구이기에 낮에는 보통 잠을 청하곤 한다.

그러다 간혹 이렇게 한 번씩 서로 연락을 하곤 한다.

 

서로 멀지 않은 거리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차로 15분 정도는 걸린다.

덕분에 나도 처리해야 할 일들이 제법 있지만, 약속을 잡는다. 

 

집 근처에서 만나, 서로 익숙한 카페로 향한다.

이달 초에 만났지만, 오랜만인 듯 또 새롭고 반갑다.

 

그렇지 않아도 송년회를 할 생각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만났다.

서로의 근황을 묻고, 이런 저런 대화를 이어간다.

 

오늘의 대주제는 앞으로의 먹거리였다. 

우리는 무엇을하면서 살아갈 것인가? 

이것은 오래전부터 흥미롭기도하면서, 심도 있는 대화의 주제들이다.

최근에 눈여겨 본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어본다.

 

어떤 것이든 실제로 메이킹 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그럼에도 대화간에 정리되는 것들이 많다. 

덕분에 나도 얻어가는 것이 많은 대화였다. 

 

대략 2시간정도의 시간이 알차고, 소중하게 채워졌다. 

 

사람과 사람간의 심리적인 지지와 응원은 사람들 또 뛰게 만든다.

심장도 뛰고, 발도 뛰고, 머리도 뛴다. 

그러니 에너지가 솟아오르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충분히 그런 존재들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정말 재미있는 일이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서로에게 지옥이 될지, 천국이 될지는 우리 스스로가 선택한다.

 

그리고 그 선택들은 대화를 통해 무르익어간다. 

그 과정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좋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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