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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아무튼 오늘과 내일, 이틀간 비가 꽤 많이 온다고 한다.
그런데, 실시간으로 예보가 조금씩 변경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비가 안 오고 있다.
잠깐 소나기처럼 비가 내려서, 이제 시작인가? 싶었는데, 다시 그쳤다.
아직 9시가 안되었으니 더 기다려보자.
기상청은 이런 사정으로인해 또 욕을 먹는다.
오죽하면, 기상청 소풍가는날이 비 오는 날이라는 농담이 있겠는가?
하지만 또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다를 것이다.
기상청은 또 그 나름대로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을 것이고,
날씨를 분석하는 요인은 나의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슈퍼 컴퓨터가 있다고 하지 않는가.
그럼에도 날씨를 예측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예보를 해도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도 통계적으로 보면 대부분 잘 맞고 있을 것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예보가 틀리는 날만 기억하다 보니 신뢰를 못한 것이다.
아무튼 비가 내려서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어디를 가도 다 바짝바짝 말라있어서, 땅도 갈라질 지경이다.
기상청의 예보가 맞기를 바란다.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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