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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짧은 장마철을 맞이하고 있다.
비가 오락가락하기도 하지만, 꽤 많은 양의 비가 제법 내린다.
가뭄이 해소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소양강 쪽에도 가뭄이 심했다고 하는데, 해갈이 된 소식은 올라오지 않는다.
항상 문제점이나 힘든 소식들은 잘 전하면서, 잘 된 소식들은 감감무소식인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가 보다.
잘살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산다.
그러니 남 걱정은 해줄 필요도 없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면 된다.
아무튼 짧은 장마이지만, 비가 내리니 좋기도 하고, 조금 불편하기도 하다.
해가 쨍쨍 비칠 때는 그저 덥다고만 생각했는데,
며칠 해를 못 보니, 햇살이 그립다.
엊그제에는 잠시 햇살이 살짝 스쳐 지나가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신기한 일이다.
언제든 햇살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구름 낀 하늘이 오래되면 우울감이 높아진다는 것이 말이다.
이 짧은 시간이 지나면, 해는 실컷 보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이 빗줄기들도 짧은 순간이니 마음껏 즐기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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