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건강기능식품 주의

명절선물을 당근마켓에 되파는 경우가 많다.

참치, 스팸, 식용유 등 선물세트가 대부분이다.

기껏 준비한 선물을 팔아버리는 것은 별로이지만,

아무튼 당장 돈이 급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겠지...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은 주의해야 한다.

홍삼, 녹용, 침향환, 관절 관련, 기타 건강에 관련된 식품말이다.

 

적발되면, 최대 5천만 원까지 벌금을 낼 수 있다.

홍삼이라고 해서 모두 건강기능 식품은 아니다.

홍삼 종류중에도 일반 식품으로 분류된 경우가 많다.

침향환도 마찬가지이다. 

 

건강기능식품 고유 마크가 있어야만 건강기능식품이다.

상품 종류에 잘 적혀있다.

건강기능식품인지, 일반 식품인지 말이다.

 

당근마켓뿐만이 아니다.

중고나라, 번개장터, 기타 개개인 직거래의 경우 모두 해당된다.

건강기능 식품은 해당 사업자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등록이 완료되고,

매년 보수 교육을 통해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아무튼 남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썩히는 것보다는 

판매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직접 소화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하긴, 수요가 있으니 공급도 있을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