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에 애드센스 승인 받기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

정확한 알고리즘도 모르고, 최적화도 잘은 모르고, 글도 그냥 썼다.

조회수는 바닥이고, 키워드도 내 맘대로이다. 

그래도 줏어들은 풍월로 그냥 끈질기게 밀어붙여보았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지만, 많이 배웠을 것이다.

그것이 체화되는 것이다. 

학습은 그런 과정을 거치는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더 밀어붙이길 바란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말이다. 

이제부터는 키워드 공부도 해보고, 알고리즘도 알아보고, 나름 분석도 배워봐야겠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글이다. 

챗 GPT가 글을 써주는 시대이지만, 사람이 쓰는 글은 또 다른 감성이 있다.

그리고 글을 읽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있지만,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또 하나의 훈련이다. 

글을 읽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필요하고, 읽고 싶은 글을 쓰는 것이 훈련이다. 

 

그런 힘이 있는 글을 쓰고 싶다.

단 하나의 문장을 통해 사람들이 힘과 용기를 얻고, 살아갈 이유가 생긴다면, 그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있겠는가?

글을 쓰는 사람에게 말이다.

 

그래서 블로그는 좋다.

일단 많은 글을 쓸 수 있지 않은가? 

 

확실히 좋은 시대이다. 하지만,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그걸 모른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글을 쓰려면, 잉크에 펜촉을 수없이 담가가며 글을 써야 했다.

벼루에 먹을 갈아야 하는 시대까지는 갈 필요도 없다.

나의 어린 시절만 해도 연필을 깎고, 원고지를 준비하고, 잡무가 많았다.

펜을 쓰게 되고, 샤프를 쓰던 시절에는 편리함과 낭만이 공존했다.

 

하지만 이제는 거의 대부분 키보드를 만진다. 

혹은 스마트폰에서 바로 쓰기도 한다. 

 

그런데 이제 그 글을 통한 광고까지 송출되고,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이 얼마나 좋은가?

 

관점만 조금 변화하면 신세계가 열린다.

그러니 조급하지 말고, 꾸준하게 성공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