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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World

세도나 메서드

by DreamSuffer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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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메서드라는 책이 있다.

그리고 그 제목과 동일한 심리적 치료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어쩌면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의 내려놓음에 대한 내용을

조금 더 세부화하고, 카테고리화해서 정리해놓은 책이라고 볼 수 있다.

 

10여 년 전에 초판을 구매하고, 몇 년 전에 개정판이 나와서 또 구매했다.

같은 책을 두번이나 구매한 것이다.

아마 열번은 족히 읽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 쉽지 않다.

 

감정을 흘려보낸다는 것.

욕구를 흘려보낸다는 것.

내면을 청소한다는 것.

 

우리 마음의 작용들은 신비롭다.

그래서 알면 알 수록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니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본다. 

마음의 바다는 정말 깊고 넓다. 마치 우주처럼 말이다.

 

그러니 그것에 희망이 있다.

 

우리는 우리가 보는 세계만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혹은 그렇게 생각은 하지 않을지언정, 그렇게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전혀 다른 세상이 있을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차를 타고 1~2시간만 이동해도

전혀 다른 세상이 있는데 말이다. 

 

국내에서도 그러니 해외는 또 어떻겠는가?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나의 세계의 전부가 아니다.

같은 건물의 다른 층에서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져있고,

전혀 다른 법칙이 존재한다. 

 

그러니 지금 내 안의 심리적 저항들, 불편한 욕구들을 내려놓아보자.

세도나메서드의 표현대로 흘려보내보자.

 

내가 들지 않아도 되는 짐을 잔뜩 짊어지고 힘들다고 불평하면 뭔 소용인가?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이 짐들이 나에게 필요한 것인가?

심리적 기제로 마음의 짐들을 떠올려보자.

 

지금 가장 고민되는 것이 무엇인가?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인가?

잠시 그 고민과 걱정들을 환영해줄 수 있는가? 진정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것들을 받아들여서 느꼈다면, 그것을 내려놓을 수도 있는가?

그것을 내려놓고 싶은가?

언제 내려놓고 싶은가? (이것의 대답은 지금 당장이다.)

 

짐을 내려놓은 나 자신은 가볍다. 그리고 홀가분하다.

정말 이상하게도 허전한 마음도 들 것이다. 

그래서 항상 걱정이 많은 사람은 걱정거리를 찾아 다니는 것이다.

뭔가 생각하고 고민할거리를 찾는 것이니 말이다. 

 

오늘은 세도나메서드의 세계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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