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day World

실생활에서 정신병자와의 소통

by DreamSuffer 2022. 11. 1.
728x90
반응형

삶에서 정신병자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물론, 결론부터 시작하자면 그것들은 모두 자신의 내면 반응이다.

누군가에게는 또라이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사람일 수도 있다. 물론, 극히 확률적인 이야기이다.

아무튼 나 자신의 바램과는 다르게 실생활에서 정신병자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정신병자들은 착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다.

모든 정신병자들도 보통 인간과 동일하다. 

 

하지만, 세상과 사람을 지각하는 체계가 매우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병자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들 내면의 세상에 대한 투사이다. 

그러니 정신세계적으로 이 세상을 설명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필요한 작업이다. 아니, 어쩌면 가장 중요한 작업인지도 모른다.

 

이제는 굶어죽는 시대가 아니다.

물론 이 시점에서 가난한 국가를 들먹이는 착한 또라이도 있을 것이다.

(지금 그 얘기 하는 것이 아니지 않니? )

 

그러니 우리는 자신을 더 이해해야 하고, 알아가야 한다.

그리고 가족과 친구, 사회생활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더 이해하고, 알아가야 한다.

 

그러는 중에 또라이와의 만남은 물론 불쾌한 감정을 동반하지만, 매우 유익한 것이다.

일단은 또라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

1. 이 사람은 나의 내면을 반영해서 극대화시켰다는 것

2. 다행하게도 나는 아직 상대방의 전단계 혹은 전전단계라는 것

3. 이제 이 단계를 버릴것인지, 발전시킬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불쾌한 감정을 동반한다는 것은, 내면의 쓰레기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열어보고 싶지 않은 그런 종류들을 열어보았을 때의 감정들이다.

이것과 뒹굴게 된다면, 점점 더 다양한 쓰레기들과 함께 가야 한다.

 

하지만 선택의 권한이 있다. 

여기서 그대로 버리면 된다. 그럼 끝이 난다.

그것은 단순한 결정이다. 

그 쓰레기들과 작별을 고하는 것이다. 

이 결정이 관계의 단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순간적인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바라보고, 그것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심하게 바라봐준다. 인정해준다. 

상대방은 그것을 떠오르게 해 주었을 뿐이다. 모든 것은 내면에서 올라온 것이다.

인정받은 감정들은 그 즉시 사라진다. 

그 사라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가벼워짐과 동시에 쾌감이 올라오는 것이다. 

고수들은 이 또한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이것이 우리의 실생활에서 정신병자들을 대하는 최적의 방법이다.

728x90
반응형

'Today Worl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은 무엇을 향해있는가?  (0) 2022.11.08
담대함  (0) 2022.11.03
신진시장 먹자골목  (0) 2022.11.01
팔당 예봉산  (0) 2022.10.27
숨은벽 단풍 코스  (0) 2022.10.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