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의 층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것은 또 다른 세계의 층으로 이동하기 위한 다리 위 같은 곳이다.
물론, 모든 세계의 층이 선택의 항로로 이어진다.
때론 창조의 세계로 나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또한 모두 선택이 작용한다.
이 세계는 정말 다르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느끼는 것이 다르고, 행동하는 것이 다르고, 결과가 다르다.
그러다 보니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시간이 많이 허용되지는 않는다.
적응하지 못하면, 다시 이전 세계의 층으로 되돌아가니 말이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다.
이미 이 세계의 느낌을 받았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다음 스텝은 무엇인가?
먼저는 나 자신이 이 세계의 층에서 저 세계층의 사람들에게 다른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 세계의 층으로 넘어오는 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이것은 나만 알고 있는 비밀은 아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많은 책에서, 많은 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장님들이 코끼리의 각자 부위를 만지듯이 부분적으로 흐트러져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것이 비밀로 유지되고 있다.
한번 생각해보자.
누가 이 글을 검색해서 들어오겠는가?
혹은 어떻게 얻어걸려서 이 글을 열었다고 하자.
내가 명확하게 적어도 이해하지 못할 글을 (오히려 더 혼란이 올 것이다.)
이렇게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얼마나 많이 이해할 것인가?
물론, 이 글을 이해하는 사람은 존재할 것이다.
이미 내면의 세계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사람이라면 말이다.
이 세상의 알고리즘과 법칙, 운용 원리에 대해 알고 있다면 말이다.
아무튼 나도 이제 막 새로운 세계에 입성한 여행자이니, 더 겸손하도록 하겠다.
이 글을 이해한 사람이 있다면, 많은 가르침을 부탁하는 바이다.
어찌 되었건, 이것은 한번 정리하고 가려는 의미이기 때문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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