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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World

쓸데없는 걱정

by DreamSuffer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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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쓸데없는 걱정을 하면서 살아간다.

말 그대로이다. 걱정은 쓸 곳이 없다.

그것이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위험하게 만들며,

그것이 우리를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가난하게 만들고,

그것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를 옭아맨다. 

 

하나의 생각은 갈림길에 들어선다.

걱정으로 가는 길인지? 기대로 가는 길인지? 선택지에 들어선다.

대부분은 그런 선택지가 있는지조차도 모를 때가 많다.

특히나 새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일, 새로운 기회를 만났을 때 더 그렇다.

그중에서도 긍정적인 사람들은 [걱정 반, 기대반]의 옵션을 택한다.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하고, 주변을 경계하는 것은 걱정과는 다르다.

실수할까 봐 약간의 긴장을 하는 것도 걱정과는 다르다. 

그러니, 지금의 생각과 감정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걱정의 뒷 부분은 죄책감과 두려움의 기본적인 감정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더 깊숙하게 들어간 뿌리에는 [불신]의 덩어리를 발견하게 된다.

불신이라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사람이 사람을 믿지 못하고, 사람이 자신을 믿지 못하고, 사람이 신을 믿지 못한다.

걱정이라는 것은 그 덩어리와 뿌리에서 자라난 것들의 열매이다. 

걱정의 뒤에 벌어지는 사건들은 열매가 아니다. 그것들도 결과물이지만, 대체적으로 그것은 일상적인 사건이다.

마치 오늘의 해가 떠오르고, 구름이 피어있고, 때론 비가 내리고, 눈이 오는, 날씨와 같은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우리의 선택만이 남아있다.

이것이 나 자신에게는 엄청난 권리이면서도, 부담이기도 하다.

권리는 타고난 것이고, 부담은 우리의 성장과정에서 타인으로부터 학습된 것이다.

이 학습의 고리를 깨어낼 때가 된 것이다. 

 

이것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자신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이 또한 모두 선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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