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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등산코스

by DreamSuffer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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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은 등린이에게 강력추천할만하다.

우선 코스가 그리 힘들지 않다. 

그러면서도 약간의 암릉과 약간의 계단, 약간의 산길 등

다채로운 코스들로 이루어져 있다.

 

불암산도 접근하는 코스가 많고, 상급자 코스가 있다.

영신슬랩이라고 불리는 바위 코스는 초급자는 바라만 보는 게 좋다.

나 또한 영신 슬랩은 딱 한번 경험했는데, 

아마 그전에 불암산을 30번은 넘게 갔을 것이다.

 

아무튼 다양한 코스중에 가장 많이 오르는 코스 두 곳을 소개해본다.

 

첫 번째로는 화랑대역에서 출발하는 공릉백세문 코스이다.

화랑대역에서 나와서 원자력병원 쪽으로 가면 된다. 찾기 쉽다.

원자력 병원 바로 건너편이 공릉백세문이라는 곳이다.

누가 봐도, 한자를 몰라도, 공릉백세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평탄하게 오래 걷기에 좋다.

초반에는 거의 둘레길 수준의 길이 길어서, 주변 아파트에서도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다. 

중간중간 실제 둘레길로 빠지는 길도 많다.

 

불암산 정상으로 향하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불암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불암산은 정상 근처가 암릉지대인데,

최근에는 계단을 잘 설치해놔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된다. 

 

두 번째로는 상계역에서 출발하는 코스이다. 

이곳은 입구를 찾는 것이 조금 헷갈린다.

우선 상계역 1번 출구를 나와서 그대로 직진한다.

번화한 상가를 두어블럭 지나면, 대로변이 나온다.

 

대로변에서 길을 건너서, 좌측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아파트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아마 입구 상가 쪽에 이마트 편의점과 호두과자 가게가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

이쪽으로 올라가면, 곧 불암산 들머리가 나온다.

여기서도 코스가 나뉘는데, 어느 코스를 가든 선택하면 된다.

 

다만 대로변에서 길을 건너서 우측으로 가게 되면,

초반에 얘기한 영신슬랩으로 가는 코스로 빠질 수 있다.

물론 이곳에서도 영신슬랩을 찾아가는 것보다는 일반 등산로로

가는 길 안내가 훨씬 잘 되어 있으니, 무서워할 일은 없다.

 

결론적으로 어느 쪽으로 가든 불암산 정상은 나온다.

 

불암산 정상에서 다시 원점회귀를 하는 방법도 있으나,

나는 거의 대부분 덕릉고개로 하산해서 수락산으로 향한다.

수락산까지 경험해보면 더 좋겠지만, 아마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다.

그러니 덕릉고개로 하산해서 버스를 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덕릉고개로 하산해서 버스를 타면, 별내로 갈 수도 있고,

길 건너서 버스를 타면, 당고개역으로 갈 수 있다.

당고개로 가는 버스는 의외로 자주 온다.

 

불암산은 그리 힘들지 않게 올라가면서도,

산행의 재미를 준다. 

나도 다음에는 등린이 친구들과 함께 불암산에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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