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2년을 마무리하면서 많은 것들을 아름답게 마무리지어가고,
새로운 2023년을 준비해갈 시기이다.
그중에서 최근 생각나는 것이 2023년 달력을 구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달력보다 다이어리를 우선적으로 구했는데,
이제는 스케줄의 대부분은 스마트폰으로 해결한다.
물론 다이어리가 있으면 더 좋긴 하다.
아무튼 지금은 달력부터 구해야 한다.
농협, 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는데,
아마도 지금쯤은 모두 소진되었을 것이다.
혹은 VIP의 경우에는 일부 남겨두었다가
따로 줄지도 모르니, VIP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라.
아무튼 현재 나는 은행 VIP도 아닌 사유로,
알아서 구해야 한다.
사실 구한다는 말보다는 구매한다는 말이 맞다.
탁상용 달력은 기껏해야 3천 원선이다.
다이소에도 있고, 아트박스에도 있고, 핫트랙스에도 있다.
그러니 얼마든지 디자인 입맛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
다만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에서도 달력을 보내준다.
그래서 작년에도 핫트랙스에서 구매한 달력과 함께
학교에서 보내준 달력을 사용하고 있다.
어찌 되었건, 나는 달력을 살 것이다.
이 시간들을 나의 의지로 구매하는 뜻도 담겨 있다.
1년을 시작하는 일종의 루틴이라고 할까?
사람들은 확실히 공짜를 좋아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무료로 준다는데 싫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이제는 하나 배웠다.
값을 치르는 것의 의미를 말이다.
탁상용 달력이든, 벽걸이 달력이든,
워낙에 사은품으로 뿌리던 시기가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마저도 귀한 시기가 되었다.
그러니 이런 시기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보는 것은 어떠한가?
2023년을 자신의 의지로 구매해 보자.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의 시간을 자신의 힘으로 사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의지대로 이끌어가는 것이니 말이다.
한 명의 개인이 이 모든 세상을 바꾸는 것은 참 어렵다.
그러나 자신의 세상을 바꾸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한 듯하다.
자신의 세상이 바뀌면, 자신의 우주가 바뀐다.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 아니한가?
2023 달력을 손수 구매하는 것은 단지 그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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