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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인가...
갑자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때가 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무언가 말하고 있거나 쓰고 있다는 것은
아무것도의 종류가 다른것일터이다.
혹은 그런 와중에서도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걸지도...
그럼에도 움직여야 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도 무언가 해봐야 한다.
어느 구름에서 비가 쏟아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혹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 보자.
정말 아무것도 하지 말아 보자.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다.
시간이 흐른다고 무언가 되지는 않는다.
의미 있는 변화들과 측정 가능한 성장곡선이 보여야 힘이 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보이고,
활동을 하면 반응이 보이고,
변화가 보이고, 성장이 보이고...
나 자신에게 말고는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이다.
그러니 이 모든 시간은 나 자신과의 시간이다.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겠다.
자신과 왜 싸우는가?
이것은 그저 나 자신과의 시간이다.
필요한 시간이다.
나 자신이 나 자신을 돌봐달라고 외치는 소리이다.
자신을 돌보자.
외부의 것은 생각하지 말자.
그것은 나 자신을 제대로 돌보았을 때 나오는 반응일 뿐이다.
모든 것은 내면에서 시작된다.
이 간단한 진리를 수십 년 전에 읽고, 알았음에도
깨닫는 것에는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나의 믿음은 어디에 있는가?
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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