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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은 아르헨티나인가...

by DreamSuffer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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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월드컵 소식이 들려온다.

아르헨티나가 4강 경기에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이다.

메시... 메시... 그리고 메시...

아르헨티나는 메시뿐인가? 나는 축구를 잘 알지 못하니 메시 말고는 모른다.

 

대한민국이 16강전에서 탈락하고 난 이후에는 축구에 관심이 없다.

아마 축구를 엄청 좋아했다거나, 아르헨티나 축구팀을 응원했다거나,

혹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다면, 아직도 월드컵에 빠져 있을 것이다.

나조차도 대한민국이 승리하거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축구에 잠시 빠지게 되니 말이다.

 

아무튼 월드컵을 할 때마다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둥근 공 하나를 발로 차고, 온 몸으로 막고, 서로 다투면서 엄청난 열정을 쏟는다.

그걸 또 TV로 생중계하고, 온 세계 사람들이 집중하고, 열광한다. 

나는 그게 신기하다. 그리고, 때로 나도 집중하게되고, 열광하게 되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말 그대로 월드컵이다.

 

발로하는 이 운동경기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미친다. 

정말 축구라는 운동 자체가 신기하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글을 쓰는 사람이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쩌다가 이 공놀이에 빠져있게 된 것일까?

거기다가 아르헨티나, 브라질, 포르투갈, 영국 같은 축구의 명문 국가들은 더 할 것 아니겠는가?

솔직히 대한민국은 월드컵때만 반짝이다. K-리그가 다른 유럽의 리그들처럼 인기 있지는 않으니 말이다.

축구팬들을 무시하려는 태도는 아니다. 전반적인 대한민국의 축구사랑이 그리 크지는 않다는 말이다.

 

우리야 솔직히 올림픽이면, 그때 반짝. 월드컵이면, 그때 반짝 아닌가?

특정한 스포츠를 좋아한다기보다, 일종의 잔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역시나 이또한 민족성인가?

 

아무튼 대한민국은 그렇다치더라도, 전 세계는 축구에 많이 빠져있다.

어떤 단일 스포츠가 이렇게 열광적인 응원을 받는가? 야구도 아니고, 농구도 아니고, 축구이다.

그러고 보면, 적당하게 넓고, 푸른 잔디밭 위에서 역동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경기의 특성도 한몫한다.

 

그러니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와 같이 전통적으로 축구가 강한 나라들의 길거리 모습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모든 놀이가 축구와 관련되지 않았을까? 

모든 산업과 레저의 중심에도 축구가 관련되어 있을 것 같다. 

뭔가 화폐에도 축구공이 그려져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설마 그렇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런나라에서도 살아있는 축구의 화신이 태어났으니, 모두가 잘 아는 메시이다.

그런 메시가 자신의 선수생활의 마지막이 될 월드컵을 뛰고 있으니, 열심히 뛰겠지.

조별 예선에서 사우디에 패배를 당한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이 정도면, 아르헨티나가 우승하게 된다면, 유일하게 우승팀에게 승리한 팀이 되는 것인가?

 

아무튼 누가 승리하게 될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게 살짝 배팅을 해본다. 실제 배팅은 아니다. 그냥 숟가락 하나 얹어본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도 떨어져 나가고, 포르투갈도 패배했다.

이제 프랑스랑 모로코가 남아있던가? 

프랑스도 잘한다고 들었다. 그러니 4강까지 올라왔겠지?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얼마나 신날까?

그러고보면, 해외 팬들은 아무리 시너도 우리나라처럼 거리 응원이 활성화되지는 않았나 보다.

확실히 우리나라는 잔치의 민족이다. 월드컵이 문제가 아니다.

잔치의 자락만 깔아주면 된다. 

 

언제 또 2002년과 같은 큰 잔치가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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