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사 43:18.19)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태초에 이 우주를 창조하시고, 이 지구 위에 하늘과 땅을 만드셔서 이 땅 위의 모든 것과 공중의 날고 기는 것, 물속의 생물과 또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때로부터 먼저 택하시고, 구원을 허락하셔서 오늘 이 시간, 우리 성도들이 이 자리에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심이 놀랍고, 감격이고, 은혜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이곳에 모여 주님을 찬양하는 것은 우리의 의지도 아니요, 우연도 아니요, 오직 태초부터 예비하신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은혜의 영광은 주님 홀로 받아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모든 시선이 주를 향하여, 주님의 크고 놀라운 계획을 볼 수 있도록 우리 마음과 영혼의 눈을 활짝 열어 주시옵소서. 육신의 눈으로 보는 이 세상과 우리 자신은 초라하고, 혼란하고, 안개가 눈앞을 가리듯 흐리멍덩해져만 갑니다. 자꾸만 이 땅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시선들을 잡아주시옵소서. 주님께 고정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가 육신과 마음과 영혼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우리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 불편함, 육신과 마음과 영혼에 찌꺼기같이 가라앉은 쓴 뿌리와 불신앙의 흔적들을 태워주시고, 깨끗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정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무엇인지 우리 모든 성도들을 통해 보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성도 하나하나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주님.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은 물론이거니와, 먼저 대한민국의 교회를 살려주시옵소서. 오직 주님의 십자가를 위해 오늘도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수많은 교회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 위에 다시 주님께 향한 기도와 찬양으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우리 교회와 함께하시는 주님. 우리 교회가 지난 십여 년이 넘는 이 지역에서 뿌린 눈물과 헌신의 씨앗들을 기억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그 씨앗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감을 믿습니다. 머나먼 선교지의 땅에서, 유학생들의 고국에서, 그리고 지금 이곳에서 뿌리내린 믿음의 씨앗들이 풍성한 열매로 거두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오직 그 열매는 주님께 돌아가는 영혼들이오니, 주님 기쁘게 받아주실 줄 믿습니다. 다음 주일은 큰 명절인 추석이 있습니다. 기쁜 명절의 시기에 모두가 주님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서로서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말씀 전하시는 사자 목사님을 통해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시옵고, 아멘으로 받아 마음에 받은 우리 성도들의 인생마다, 주님께서 풍성한 은혜로 허락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리옵니다. 교회와 목사님 가정,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에도 주님 주시는 평안과 은혜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물 올려드립니다. 드려지는 예물에 우리의 믿음과 사랑과 헌신의 고백을 담아 올려드립니다. 주님께서 입히시고, 먹이시니 항상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갈증이 아니라, 주님 주시는 생명수로 인해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풍성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온 우주와 세계를 운행하시는 주님.
오직 주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세상의 아픔과 슬픔, 전쟁과 가난과 기근. 주님께서 우리를 풍요케 하셨사오니, 주님께서 사용할 곳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오늘의 모든 예배 가운데 말씀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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