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
일주일이 이렇게 빠르다. 오늘이 벌써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스승의 날. 대략 5월의 큰 행사들은 지나갔다. 날씨는 더웠다가, 추웠다가, 사춘기 청소년의 마음처럼 오르락내리락하고, 코로나의 펜대믹이 거의 적응도 되고, 막바지이다 싶은 요즘에 갑자기 북한은 손바닥으로 가리던 햇빛을 정면으로 맞은 것처럼,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 것과 무관하게 직장인은 출근을 해야 하고, 자영업자들은 가게 문을 열어야 한다. 월요일은 월요일이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무엇이든 그냥 잘 풀리면 좋겠다. 매번 막히는 것에 신물이 난다.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힘들었던 (짧은) 시절을 회상하는 것을 보면 짜증이 날 때가 있다. 그 시절을 아주 오랫동안 겪고 있는 ..
2022. 5. 16.
2022년 어린이날
오늘은 2022년 어린이날이다. 주변에 어린이가 없다. 초등학생 이하면, 어린이로 분류할 수 있는데, 주변에 그런 아이가 없다. 친구 아이들중에는 어린이가 있을 수 있겠다. 그렇다고, 친구 자녀들을 챙겨주는 것은 오바다. 어린시절,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일대기를 꽤나 감명깊게 본 기억이 난다. 방정환 선생님의 묘소는 망우리에서 용마산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다. 그 당시에는 어린아이들을 무시하고, 아이들이 제대로된 보호와 보살핌을 받지 못했지만, 오늘날의 어린이들은 형편이 많이 나아진 편이다. 아무튼, 오늘 전국의 놀이동산, 쇼핑몰, 공원, 레저활동 공간들이 인산인해가 될 것 같다. 특히나 5월2일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도 해제가 되어서, 조금 더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날이다. 그렇다고 해도 아직은 대부..
2022. 5. 5.